리뷰/[리뷰]생활용품2017. 2. 28. 15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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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보 베이직 개봉기를 시작하기 전에 

타보랑 형태인 요요(yoyo)가 있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요요를 살바에야 차라리 타보를 여러대사고 말지... 라는 생각이 든다. 집에 한대 차에 한대... ㅋ 그러고도 남는 금액이지. 암암. ㅎ


해외여행을 계기로 구매하게된 타보베이직 2017년형!!

처음 배송올 때부터 박스의 크기가 남다르다 ㅋㅋ
주문해놓고 몇일 뒤 집에와보니 무릎정도 높이의 가 있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유모차란다. ㅋㅋ

생각보다 작은 높이의 박스에 깜놀.

어쨋든 작은 박스에서 유모차를 꺼내 비닐을 벗겨보면 이렇게 생겼다. 
​​


정말 작은 사이즈이지 않은가!!??

총 두번이 접히는데 두번다 접고나면 저렇게 컴팩트한 사이즈가 된다.

자. 이제 펴볼까? 

...

... 

하는데 펴지지 않는다. ㅠ_ㅠ

분명 손잡이 잡고 들기만하면 주루룩 펴져야 하는데...

항상 펴져있는걸 샘플로 보다보니 잠금 홀더가 있는걸 깜빡하고 애꿎은 유모차만 구박했네..;;;


옆에 보면 유모차가 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펼쳐짐 방지 잠금장치가 있는데 저걸 깜빡하고 안 풀었네요..;;


잠금장치를 풀고 손잡이를 잡고 들기만 하면 짠~~ ㅎ


요렇게 절충형보다 살짝 작아 보이는 휴대용 유모차가 만들어집니다. ㅎ ( 처음에 이걸 보고 엄청 신기해 했었다능.. )

정면 샷이 있는 곳에서 잠시 구매 팁을 드리자면 요요는 엉덩이 폭이 생각보다 좁아요. 


울 아기가 10개월 쯤 되었을 때 베페를 가서 태워봤는데 그때 딱 맞는 느낌? 

그런데 유모차는 오래 쓰려고 사는거라 벌써부터 딱맞음면 어떻하지? 라고 생각하고는 요요를 대체할게 없나 찾았었죠 ㅎ

그러다가 눈에 들어온게 타보베이직 이었구요. ㅎ
타보는 영덩이 부분이 넓어서 여름에 쿨시트를 놓아도 괜찮을 것 같고 애기도 덜 불편해 할 것 같더라구요.

자 이제 옆모습.

애기가 미끄러지는걸 방지하기위한 티가드가 튀어나와 있네요. ㅎ 

티가드를 올리고는 접히지 않아요.



이렇게 좋을 것만 타보도 단점이 있었으니...

바로 차양막 길이... ( 이건 진짜 안습이었음. )


전에 시운전하러 갔을 때 테스트로 내려봤는데 드드득 하면서 내려와야 하는데 아무리 힘을줘도 내려오지 않는...

뒤에 지퍼가 달렸나? 하고 봐도 지퍼도 없고...
직원한테 물어보니 그 직원도 차양막이 이게 끝이라고... ㅠ_ㅠ.. 

진작에 구매했어야하는 타보였지만 차양막 때문에 아쉽게 구매포기..

그런데!!! 

이번 타보베이직 2017년 형은 그 단점이 극복되었다능!!!


(기본차양)


(풀차양)

확실히 내려온게 보이시나요? ㅎ
이정도면 아기가 누워도 왠만한 각도의 햇빛에는 걱정 없겠어요!!

그리고 이번 타보의 장점이 또 하나 있지요. 

바로!!!! 등받이 각도.

아래 사진이 최고로 젖혀진것 같이 보이지만 아니랍니다.!!

아래사진의 각도는 봉인을 풀기전의 최대각인 150도이구요. 빨간 봉인을 풀게되면 최대 170도 까지 젖혀진다는게 타보의 장점 중 하나지요!!


( 봉인 해제전 최대각도 150도 )


타보유모차의 뒷편을 보시면 고정벨트 사이로 빨간 박음질이 보이시나요????

저게 바로 봉인을 해제 할 수 있는 선이랍니다. 

좀더 자세히 보면 아래사진 처럼 보이겠죠.



사진에 보이는 빨간선을 칼로 톡톡 끊어내면 최대각도가 150도에서 170도로 늘어난다는!!!!

뭐 휴대용 유모차들이 전부 저런 방식이라 저 끈을 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등받이 각도 조절을 하는거라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아요~ㅎ ( 뭐 이미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.. )


디럭스 사이즈만 쓰다가 오래보고 고민하고 구매하였지만 역시 휴대용은 꼭 필요하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타보네요 

조금 큰 이기가 타도 핸들링도 부드럽고 좋습니다. 

다만 휴대용이라 디럭스의 서스펜션은 못따라 올테니 아기가 느끼는 불편함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유모차를 직접 운전 하는 사람으로서는 이만한게 없네요. ㅎ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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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bbokkun